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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입력 2024.04.24 15:55 수정 2024.04.24 15:5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0%), 기아(0.26%), 포스코홀딩스(1.15), 네이버(2.00%), 삼성SDI(3.6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와 셀트리온(-0.1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79포인트(1.99%) 오른 862.2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0.93포인트(1.29%) 오른 856.37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은 2442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원, 727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5.14%)과 HLB(1.69%), 알테오젠(2.53%), 엔켐(0.36%), 리노공업(5.77%), 셀트리온제약(0.66%), HPSP(0.59%),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7.14%)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는 보합세로 마쳤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1원 하락한 1369.2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영향에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로 재유입 됐다”며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에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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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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