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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치고 산 복권으로 12억 '돈벼락'… 50대 여성의 행운 [세계N]


입력 2021.08.01 11:26 수정 2021.08.01 15:26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플로리다 로터리 제공 ⓒ플로리다 로터리 제공

미국에서 한 여성이 탑승하려던 비행기가 결항해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복권을 사 100만 달러(약 11억 5200만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31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로터리’는 알젤라 카라벨라(51세)가 ‘패스티스트 로드 투 100만 달러 스크래치 오프(긁어서 벗겨내는 방식의 복권)'로 100만 달러에 당첨된 사연을 전했다.


안젤라는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탑승할 예정이던 비행기가 예상치 못하게 취소되면서 남은 시간을 플로리다에서 보냈다. 그녀는 산책을 하다 들린 탬파 바로 동쪽 브랜든의 킹스웨이 1220번지 퍼블릭스 호텔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알젤라는 복권 관계자에게 “무엇인가 기묘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이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스크래치 오프 티켓(복권)을 몇 장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복권을 긁자 그녀는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안젤라의 행운은 복권을 판매한 판매점도 좋은 소식이다. 해당 복권 규칙에 따라 복권을 판매한 매장 역시 2,000달러의 당첨금을 받기 때문이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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