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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썸바디’ 김용지 “성소수자 무당 ‘목원’이라는 친구는…”


입력 2022.11.21 10:12 수정 2022.11.21 10:12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의 주인공 김용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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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는 ‘썸바디’에서 자신이 맡은 성소수자 무당 ‘목원’ 역에 대해 “‘목원’이라는 친구는 필연적으로 숨기거나 혹은 묻어두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다. 이 친구가 성소수자인 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데에 있어 성에 대한 제한 없이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중요하다”며 역을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해 “감독님이 원하신 게 좀 푸근하게 나머지 인물들을 품어주는 사람이었으면 하셨다. 살을 찌워달라고 하셔서 10kg을 찌웠다. 무당에 대한 취재도 전국으로 많이 다니며 배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둠둠’에서 첫 영화 주인공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도 “이걸 하기로 결정된 날은 너무 너무 좋아서 술도 한 잔 한 것 같다”며,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하게 된 큰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용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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