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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스위니토드’ 전미도·김지현·린아, 3인3색 현대판 ‘러빗부인’


입력 2022.11.23 13:39 수정 2022.11.23 13:4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2월 1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스릴러 뮤지컬’ 진수의 귀환을 알리며 뜨거운 기대 속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러빗부인’ 역에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의 12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이번 화보에서는 블랙과 버건디, 골드 등 세련된 컬러감의 의상과 화려함을 더하는 스팽글, 글리터 등 포인트 스타일링이 빈티지한 공간과 어우러지며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현대판 ‘러빗부인’ 3인의 화려한 외출을 그려냈다. 전미도, 김지현, 린아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화보는 무대 위에서는 한자리에서 볼 수 없는 3명의 ‘러빗부인’이 함께 연말 파티를 즐기는 듯한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세 배우는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절친한 동료다운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전 시즌 ‘러빗부인’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다시 ‘스위니토드’ 무대로 돌아오는 소감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다짐 등 진솔한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아내와 딸을 빼앗아간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잔혹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기괴하지만 정교하고 완벽하게 짜인 음악, 입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웨스트엔드, 한국 프로덕션까지 관객들에게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는 11월 26일 스티븐 손드하임 서거 1주기를 맞는 만큼 이번 한국 프로덕션이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위니토드’ 역에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러빗부인’ 역에 전미도, 김지현, 린아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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