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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예측한 브라질전 승률 단 '4%'…8강 기적 쏠까


입력 2022.12.05 17:26 수정 2022.12.05 17:26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LGU+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AI 분석 결과

일본·크로아티아 막상막하...크로아 승리 전망

AI 승부예측 결과.ⓒ스포키 AI 승부예측 결과.ⓒ스포키

한국 국가대표팀이 브라질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4%도 채 되지 않는다는 인공지능(AI)예측이 나왔다.


5일 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SPORKI)’에서 제공되는 'AI 승부예측'에 따르면, 우리나라 브라질 전의 승률은 단 4%에 불과하다. 무승부 확률은 11%, 패배 확률은 85%로 8강 탈락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승부 발생 시 진행되는 연장전과 승부차기 예측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스포키가 예상한 경기 스코어 전망치는 한국의 0대4패배가 가장 높았고 이어 0대2 패배, 0대 3 패배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AI 승부예측 서비스는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경기 결과와 경기 스코어를 최신 AI 예측 기술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 경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할 뿐 아니라, 결과가 나온 배경도 설명해준다.


스포키 AI승부예측 정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전무는 지난달 25일 열린 AI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서비스의 취지가 예측 결과의 정확도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조별리그 경기 예측 성공률을 보면, LG유플러스 AI는 총 48경기 중 26경기의 경기결과를 맞췄다. 총 54%의 성공률이다. AI 스포키는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에서는 우루과이전 패배, 가나전 승리, 포르투갈전 패배를 예측한 바 있다.


다만 지난 4일 새벽부터 열린 16강전부터는 예측률 100%를 보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각)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7패로 한국이 열세에 놓여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6월 상암에서 우리나라는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 브라질 스타플레이어들의 총공세로 1-5 대패했다.


한편, AI 승부예측은 같은날 자정에 열리는 일본과 크로아티아 경기의 결과를 ▲일본 승리 35% ▲무승부 27% ▲크로아티아 38% 확률로 예상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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