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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한때 3000만원 돌파…美 FOMC 결과에 안도


입력 2023.02.02 17:06 수정 2023.02.02 17:06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금리인상폭 낮아졌으나 연준 2차례 이상 추가 금리인상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1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최소폭으로 인상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3000만원을 돌파했다.


2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30분 3000만원대를 넘어서며 고점을 찍고 소폭 하락해 29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전날 대비 3% 오른 2973만1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온 이후 상승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정책 변경 여지를 열어두자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금리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큰 반등을 보이진 못한 모습이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금리인상 종료와 연내 금리인하 여부에 쏠리고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아직까지 금리 인하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며 올해 두어번 추가인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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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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