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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팃, 국민연금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에 AI 금융 모델 개발


입력 2023.02.08 14:43 수정 2023.02.08 14:4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2025년 본격 서비스 개시

국민연금공단과 퀀팃의 CI. ⓒ각 사 국민연금공단과 퀀팃의 CI. ⓒ각 사

바이브컴퍼니의 자회사인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이 국민연금공단의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금융시장 AI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기관 운영과 기금관리·운용 전반의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편해 지능화·첨단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와 AI 등 신기술을 새롭게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투자종목 발굴, 투자의사 결정 지원을 목표로 하며, 2024년까지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2025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퀀팃은 정형·비정형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법 등을 이용한 AI 분석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식 시장 모니터링 및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 ▲해외채권 최적 섹터 배분 및 포트폴리오 구축 모델 ▲금리 변동의 기저 요인 및 배경을 분석해 적절한 운용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지능형 금융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퀀팃 황근호 금융모델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세계 3대 글로벌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에 퀀팃의 AI 기술력이 담긴 금융 모델을 공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퀀팃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금융 모델 연구 역량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금융 모델을 구축하여 기금의 운용 역량을 제고하는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설립된 퀀팃은 교보증권, KB금융그룹, 신한은행, 삼성자산운용, 홍콩 웰스 테크 기업인 프리베 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다양한 금융권과 협업하며 혁신 금융 기술로 업계에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기술 플랫폼인 ‘핀터(Finter)’를 기반으로 퀀팃투자자문과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올리(Olly)'를 출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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