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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지역본부 오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동참


입력 2023.02.09 10:17 수정 2023.02.09 10:20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8일 경기지역본부 홍경래 본부장과 유승민 오산농협 지부장 등 '기부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도모

홍경래 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이권재 시장(오른쪽 4번째) 고향사장 기부금 가념촬영 모습ⓒ오산시 제공 홍경래 본부장(오른쪽 3번째)과 이권재 시장(오른쪽 4번째) 고향사장 기부금 가념촬영 모습ⓒ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역경제와 기부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홍경래 경기지역본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홍경래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뜻깊은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유승민 오산농협 지부장, 김병배 전 오산농협 지부장과 함께 지역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오산시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경래 본부장님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적립해 오산시의 꼭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지자체의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어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 에 사용하는 제도이며, 기부를 통해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초과액 16.5% 세액 공제를 받고 기부액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홈페이지에서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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