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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한옥 신축·보수비를 지원합니다’


입력 2023.02.09 10:11 수정 2023.02.09 13:47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 이천시와 3개 동 9000만 원 지원

긴급 수선 한옥 건축주 지원금 최대 400만 원까지 확대

경기도가 전통 한옥의 보전 등을 위해 신축․보수비를 지원한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통 한옥의 보전 등을 위해 신축․보수비를 지원한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우리 전통 한옥의 보전과 멸실 방지 등을 위해 한옥 18개 동에 대한 신축․보수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천시 한옥 3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 도내 한옥 15개 동을 대상으로 한 ‘한옥 소규모 긴급수선 사업’으로 꾸며졌다.


이천시와 함께 한옥 건축비 총 9000만 원(도비 2700만 원, 시비 6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축 2개 동 각 4000만 원, 보수 1개 동 1000만 원이다. 2월 중에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한옥 건축(신축 등, 리모델링·대수선 포함)이나 보수를 희망하는 건축주들은 이천시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수리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건축주를 대상으로 보수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도는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확대했다.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류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이외에도 한옥 수선에 대한 전문기술 부족 등으로 고민 중인 건축주들은 도에서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술·행정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기술·행정지원을 요청하면 한옥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점검해 여건에 맞는 보수의 범위, 공법 등 기술지원을 한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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