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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中 판호 받았다


입력 2023.03.20 20:38 수정 2023.03.20 20:39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요스타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 현지 서비스 담당

쿠키런: 킹덤·일곱개의 대죄 등 韓 게임 3종 판호 획득

블루아카이브.ⓒ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20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지역 서비스는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 Co., Ltd)’가 맡는다. 상하이 로밍스타는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의 일본, 북미지역 퍼블리셔인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증으로, 자국 게임사에 발행하는 '내자 판호'와 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하는 '외자 판호'로 나뉜다.


앞서 지난해 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 '제2의 나라', 'A3: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등 국산 게임 7종이 외자 판호를 받은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 역할수행게임(RPG)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 지역에, 2021년 11월 한국, 북미, 태국 등 중국을 제외한 237개국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블루아카이브는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 각각 ‘인기게임상’,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외자 판호를 발급받은 국내 게임은 블루아카이브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으로 전해진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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