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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급등세 ‘멈춤’…美 FOMC 경계감


입력 2023.03.21 17:40 수정 2023.03.22 08:59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21~22일 FOMC 정례회의…금리 동결 예상 높아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연이은 은행 파산 사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급등한 비트코인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2% 하락한 367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불거진 11일부터 이어졌다. 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파산 위기에 내몰리면서 기존 금융권이 위기를 맞으면서 비트코인이 대체투자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미국 정부의 SVB 예금 전액 보증, UBS의 CS 인수 등 발 빠른 진화가 이뤄졌지만 비트코인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통 금융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 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VB 파산 여파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역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그동안 연준이 금리를 4.75%에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에는 동결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30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3%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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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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