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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김여사 명품백 종결' 후폭풍에…권익위 "윤 대통령, 신고 의무 없다" 등


입력 2024.06.13 06:30 수정 2024.06.13 06:3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 주최 국빈만찬에서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를 안고 있다. ⓒ대통령실


▲'김여사 명품백 종결' 후폭풍에…권익위 "윤 대통령, 신고 의무 없다"(종합)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종결'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명품백 수수는 윤석열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고, 따라서 신고 의무가 없다"고 재차 해명에 나섰다. 앞서 권익위는 충분한 설명 없이 김 여사 사건 종결을 일방적으로 알리며, 야권으로부터 '여사 권익위' '건희위원회'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경우 (김 여사가 받은 명품백이) 직무관련성이 없으면 당연히 신고 의무가 없고, 직무관련성이 있으면 대통령기록물법이 적용돼 신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와 윤 대통령과의 직무관련성 여부와 상관없이, 윤 대통령에게 신고 의무가 없다는 말이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직무와 관련성이 있을 때만 물품 수수를 신고하도록 하고 있기에, 윤 대통령은 신고 의무가 없다는 것이 권익위 해석이다.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는 18일 의협 '전면 휴진' 동참한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18일 이뤄질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전의교협은 이날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다만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의협 휴진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을 내렸으며, 다만 대학과 병원, 교수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학별·교수별로 휴진을 결정하는 것이어서 전의교협이 개별 사항을 강제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엔저로 북적이던 日여행, 위험해지나”…치사율 30% 감염병 확산에 ‘비상’


일본에서 치사율 30%가 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을 가는 국내 관광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2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속보치)로 977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8배 늘어난 셈이다. 나아가 현행 방식의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감염이 진행되면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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