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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수능 대비…“전 역사 안내 및 유지보수 인력 배치”


입력 2024.11.12 17:55 수정 2024.11.12 17:55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박대수(오른쪽 2번째) 공항철도 사장이 용유 차량기지에서 전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전차 선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험 전날인 오는 13일까지 객실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동작상태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등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전동차와 각종 철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분야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13일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설비, 객실 설비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 수능 당일 새벽 시간에 예정돼 있는 선로 작업을 최소화 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 전 역사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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