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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목 조르고 메스 휘두른 50대 의사 체포


입력 2024.11.26 19:31 수정 2024.11.26 19:31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서울 방배경찰서는 여성의 목을 조르고 상해를 입힌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데일리안 DB

서울 방배경찰서는 여성의 목을 조르고 상해를 입힌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6시 40분께 서울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 중이던 여성 B씨의 목을 샤워기 호스를 이용해 조르고 의료용 메스로 위협해 B씨의 왼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로부터 A씨가 메스로 동맥을 그으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일단 석방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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