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 손수 쓴 인사말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신항 인근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 80여 명과 25일과 28일 화분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시 강서구 소양무지개동산과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역아동센터에서 각각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취약계층 아동 및 BPA,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9개 사 직원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어 이름을 붙였다. 이렇게 제작한 화분은 가운데 100여 개는 아이들이 손수 쓴 인사말과 함께 부산 북항 인근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아동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 속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동들이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함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