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2024 자유의 밤’ 시상식 개최…‘자유등대상’ 등 시상

‘자유경제입법상’ 김상훈, 김정재, 엄태영, 박성훈 등 의원 부문 수상

올해의 ‘자유경제자치대상’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선정

‘자유등대상’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기업원에서 열린 2024 자유의 밤 시상식에서 자유등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기업원이 ‘2024 자유의 밤’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유시장경제를 구현하는 (재)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은 12월 2일(월)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2024 자유의 밤’ 시상식을 가졌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경제자치대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등대상 △자유인상 으로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여 자유주의와 시장친화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수상의 영예는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시북구),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박성훈(부산 북구을)에게 돌아갔다.

김상훈 의원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 발의로 경제 활력 증대에 이바지했다. 김정재 의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에 공헌하였으며 엄태영 의원은 상속세 최고 세율을 30%로 낮추는 내용의 상속세법 개정안을 발의해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썼다. 박성훈 의원은 최대주주에 대한 할증과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한 장수 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본 상을 수여받았다.

‘2024 올해의 자유경제자치대상’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선정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 유치를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유기업인상’은 신성우 하우CTR 대표가 수상했다.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 경영을 통해 건자재 업계 전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유경제교육상’은 김인규 한림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김인규 교수는 오랜기간 동안 시장경제원리와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전파하는데 기여 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자유인상’ 수상자는 옥동석 열린사회포럼 이사장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조세재정의 원칙을 정립하고 자유주의 사상 연구에 매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자유기업원은 우리 사회에 자유주의 정착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온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자유인상’을 제정하여 2014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자유등대상’ 수상자는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이다. ‘자유등대상’은 자유주의를 전파하는데 공헌한 사회 원로에게 주는 공로상이며 2021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손병두 이사장은 시장경제 증진에 힘쓰고 한국 경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자유주의 확산에 헌신적 공헌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재욱 자유기업원 이사장과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곽은경 자유기업원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수상자인 김상훈 의원, 김정재 의원, 엄태영 의원, 박성훈 의원, 및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인규 한림대 명예 교수, 신성우 하우CTR 대표, 옥동석 열린사회포럼 이사장,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알림 : (재)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국내외 칼럼 및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디오클립이나 강좌와 같은 Free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예의길>을 포함하여 현재 총 80권의 자유주의 시리즈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