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결혼한다.
14일 오반은 서울의 모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식을 올린다.
오반의 지난 11월 25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자필 편지에서 오반은 "작년 여러 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며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들을 천천히 기쁨으로 바꾸어줬고, 현재까지 약 2년에 가까운 연애 끝에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를 결정한 오반을, 그리고 저희 관계를 기쁨으로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오반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2일 더블 싱글 앨범 '사랑할 결심'을 발표, 결혼 결심 이유 등 자신의 진심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