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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응원 이어진 K-시위…외신도 주목한 탄핵 집회 역조공


입력 2024.12.14 15:01 수정 2024.12.14 15:0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 참가 시민들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국민의힘 당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연예계 스타들이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 외신들은 스타들의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14일 로이터통신·AFP통신 등 외신들은 K-POP 스타들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식사부터 음료·간식 등을 준비(선결제)한 상황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일부 K-POP 스타들이 음식과 음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도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가수 아이유는 지난 13일 탄핵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상권에 국밥·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빵 100개, 음료 100잔 등을 선결제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 역시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한 김밥가게에 김밥을 선결제했다.


이 외에도 가수 정세운이 시위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핫팩 기프티콘 100장을 선물, 배우 오진석도 집회 참여자들을 위해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평소 아이돌을 응원하던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서자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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