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방문, 의원외교 일정 개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참배한 뒤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협력 강화
우리 자유민주주의 위상 제고 평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영국에서 의원외교 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의 보건의료 ODA(공적개발원조) 정책 선진화와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에서의 역할 확대에 힘을 실었다. 안 의원은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BBC 라디오를 출연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우리 자유민주주의의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지난 25일(한국시각)부터 시작된 영국 방문의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하며, 한국과 영국 간의 깊은 역사적 유대를 기리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오는 1일까지 이어질 영국과 스위스 공식 방문의 일환이다.
그는 글로벌 보건 협력 강화를 위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조 세렐(Joe Cerrell)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ODA 정책의 방향성과 국제사회 내 한국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튿날에는 영국 의회를 방문해 킴블 남작 존 가디너 상원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건재함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한-영 간의 정치적·외교적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영국 외무국제개발부(FCDO)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한국과 영국 간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과 ODA 전략 강화를 논의했다. 이어 영국 건강 재단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를 방문해 국제 보건 연구·개발 및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 의원은 영국 내 주요 보건 분야 비정부기구(NGO)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치료, 보건의료 접근성 확대 등 국제 보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Stop AIDS, Malaria No More, Results, ONE, Frontline AIDS 등 영국 내 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NGO들이 참석해 글로벌 보건 협력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펼쳤다. 또 안 의원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방영 목적과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단순 지원형 ODA를 넘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선진 보건 의료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