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또 은밀한 부위 노출사고 ´굴욕´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 행사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21)이 또다시 노출사고로 굴욕을 당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전야제 행사에 참석한 왓슨은 일부 언론의 카메라를 통해 왼쪽 가슴에 붙인 드레스 고정용 테이프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왓슨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브이라인이 깊게 파인 미니드레스로 탁월한 패션 감각을 뽐냈지만, 순간의 실수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노출 사고에 집중되고 말았다.
일부 팬들은 “왓슨도 이미 성인인 만큼, 당당하고 섹시한 의상이 잘 어울린다”면서도 “너무 이른 나이에 스타가 돼서 그런지 노출사고에 다소 무감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의 관심을 즐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왓슨의 노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수차례 노출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곤욕을 치렀고, 최근 출연한 미국 NBC <더 투데이쇼>에서도 속옷이 노출돼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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