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 "'밀회' 김희애-유아인과 다른 점은요?"
배우 엄정화가 '39살 당당한 싱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09년 KBS2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5년 만이다.
엄정화는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엄정화는 극 중 39세 열혈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커리어우먼이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 때문에 '마녀'로 불리는 호불호가 극명한 캐릭터. 14살이나 어린 윤동하(박서준)를 만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엄정화는 영화 '관능의 법칙'에 이어 '마녀의 연애'에서도 연하남과의 사랑 연기를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엄정화는 "영화에서는 '마녀의 연애' 같은 발랄한 분위기는 없었다"고 강조한 뒤 "'마녀의 연애'의 반지연은 발랄하고 사랑스럽다. 망가지는 장면도 많이 나와 기대가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밀회' 김희애, 유아인 커플과의 차이점은 "'밀회' 커플과 비교를 많이 할 거라 생각했다"며 "우선 분위기 자체가 다르고 반지연, 윤동하는 발랄하고 상큼한 연인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엄정화는 "시놉시스를 접했을 때 꼭 하고 싶었다"며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만 드라마 '패견여왕'을 리메이크한 '마녀의 연애'는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남자친구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39살 열혈 기자 반지연(엄정화)과 겉으로는 밝은 열혈 청년이지만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 살고 있는 25살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다. JTBC '무정도시',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만든 이정효 감독이 연출하고 신예 이선정 작가와 '후아유'의 반기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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