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개그맨 이동우 “실명 후 이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


입력 2014.05.06 06:18 수정 2014.05.06 06:19        김상영 넷포터
이동우(SBS 화면캡처) 이동우(SBS 화면캡처)

개그맨 이동우가 실명판정을 받은 후 받았던 고통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이동우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앞서 이동우는 결혼 3개월 만에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고 점차 실명하게 될 것이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동우는 “실명판정 이후 이혼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내가 원한다면 조금의 망설임 없이 보내줘야지 하는 생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물론 먼저 이혼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다. 그만큼 아내는 그에게 매우 소중했던 존재.

그러나 아내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힘든 수술을 겪은 상황에서도 이동우에게 많은 추억을 쌓아놓으라며 여행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우는 “‘당신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에 희망의 눈물을 쏟았고 그 길로 여행 대신 재활교육을 받기위해 복지관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동우의 아내와 딸 지우 양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김상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상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