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은퇴)가 위험한(?) 장난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에브라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맨유 시절 영혼의 콤비였던 박지성과 맨유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의 얼굴 사진을 교차한 합성 이미지였다.
에브라는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서 “나는 울고 있다. 미안해 보스”라며 퍼거슨 감독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센스있네” “다소 위험한 장난인 듯” “아침부터 크게 웃고 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브라의 합성 사진 게시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자신과 박지성의 합성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에브라는 지난해 현역 은퇴 후 맨유 유소년 코치로 변신,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