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카카오페이와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맞손'

최우형(왼쪽)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과 이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이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 카카오페이와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지원 ▲대출업무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혁신금융 대출모집업무 고도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금융 UI·UX 개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우형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카카오페이와 체결한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편의성 향상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더불어 금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카카오페이와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6월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과 BNK모바일신용대출 플러스를 동시에 론칭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들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인인증서와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경남은행 대출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