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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입력 2020.11.28 09:00 수정 2020.11.27 17:30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장학사업,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 펼쳐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제공 - 호반건설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제공 - 호반건설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사회공헌 기부금액 조사(2019년 12월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조사 결과)에서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호반건설로 나타났다. 


평소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갖고 장학사업,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속에서 사회적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가 초기확산세를 보이던 지난 3월 호반건설은 어려움에 처한 200여 개 협력사를 돕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2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호반건설은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호반그룹의 상업시설인 ‘아브뉴프랑’(호반프라퍼티)과 레저사업부문 호반호텔&리조트(리솜리조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고, 매월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사회 곳곳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대파소비 ‘파’이팅(Eating) 캠페인,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지난 8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는 적극적인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서면서 업계의 참여를 이끌었다. 호반건설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 2억 원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에 전달돼 침수주택과 시설복구, 수재민 생필품 보급, 임시 대피소 지원 등에 쓰였다. 또한, 같은 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에는 전기압력밥솥 300대를 직접 전달하면서 온기를 전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 초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하고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0년간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호반장학재단이 전달한 장학금은 총 129억여 원이고, 장학생은 7,600여 명에 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5억 원을 포함해 전남대 디지털 도서관 건립 기금 5억 원과 경기도 시흥시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억 원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24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도 가입했으며 건설업계 최초로 'RCSV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는 2019년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RCSV를 출범했다. 호반건설의 기부금은 재난구호활동, 국민안전교육, 지역사회봉사, 남북교류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 미술 전람회 개최, 예술분야 인재발굴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태성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복합문화센터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했다. 이곳 아트센터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의 정원”이라는 비전에 따라 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 호반아트리움은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 나눔을 위해 전시 초대권 11,300매를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의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들에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꾸준하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 활동은 지난 2018년 100회를 돌파했고, 2019년 말까지 누적 참가 인원만 1만 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총 45대의 ‘희망카’를 전달,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복지 단체 활동을 돕고 있다. 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랑의 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지금까지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10,726포대(10kg 기준)에 달한다.


호반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지향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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