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부분 재개가 시작된 첫날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1.85%) 하락한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 금지가 풀리면서 대상인 대형주 중 잔고 비중이 큰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롯데관광개발로 6.69%다. 이어 호텔신라(3.17%)와 셀트리온(2.72%), 두산인프라코어(2.63%), LG디스플레이(1.42%) 등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그 주식을 싼 값에 다시 사들여 수익을 얻는 기법이다. 주식 수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으면 대개 주가 하락을 압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