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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 "혼인신고 마쳤다"


입력 2021.07.28 11:54 수정 2021.07.28 11:5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어려운 상황에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책임질 것"

ⓒ박수홍 SNS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에 대해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고 고백한 박수홍은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미안함을 표하며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 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끝으로 박수홍은 결혼 상대에 대해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설명하며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아왔던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대의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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