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신 영상으로 배우는데…‘아동·청소년’ 위한 문학, 필요할까 [아동·청소년과 ‘책’②]
“이제 넷플릭스, 유튜브와 대결하고 있다. 과거 이런 것들이 흔하지 않았을 때는 아이들이 책을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더욱 어려워진 것을 느낀다.”한 출판사 관계자가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 말이다. 출판계에서는 “코로나 19가 가장 위기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지금이 더 큰 위기처럼 느껴진다”로 호소하고 있다. ‘독서 인구가 줄고 있다’는 고민은 수년째 이어지던 것이지만 영상 콘텐츠가 많은 이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파고든 현재, ‘책’의 위기가 더욱 실감이 될 수밖에 없다.물론 아동·청소년 문학 시장…
‘영어덜트’ 이어 ‘그림책’ 관심…K-아동문학까지 ‘글로벌’ 겨냥 [아동·청소년과 ‘책’①]
한국의 그림책이 차기 ‘K-열풍’ 주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연이어 해외 문학상 수상에 성공했으며, 국제아동도서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2020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간된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린드그렌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이수지 작가가 ‘어린이책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아동문학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림 작가 부문상을 수상하며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썼다. 최근에는 이금이 작가가 글 작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또 세계 최대 아동도서…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크리스털의 힘' [신간]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가 '크리스털'의 모든 것을 전한다.'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는 캐런 프레이저가 크리스털 초심자를 위해 집필한 크리스털 안내서다.캐런 프레이저는 크리스털, 에너지 힐링, 음악 치유, 형이상학 등 치유에 관한 책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이다.크리스털의 힘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와 나빠진 건강, 소원해진 가족 관계 등 불행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되찾는 경험을 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크리스털 연구에 돌입했다.이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스털이 무엇인지에서 시작해 크리스털을 고르는 방법, 관…
연천군, 가수 인순이가 출간한 그림책 북토크 행사 성황리 마쳐
"인생은 비포장도로처럼 힘든 날, 좋은 날도 있습니다"가수 인순이가 고향인 경기 연천군에서 자신이 출간한 책에 대해 북토크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연천군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22일 연천읍 연천군도서관에서 가수 인순이가 출간한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책에 대한 북토크 행사인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프닝은 이예영(카네기 Lee 재단 이사장) 연주자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했고,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조연심 작가가 참석해 강연 자리…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가 전하는 우화 속 '지혜' [신간]
누구나 어렸을 때 이솝우화를 한 번쯤은 읽어봤을 것이다.어른이 돼 읽는 이솝우화는 어떨까.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는 50대에 접어든 사람들이 우화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를 쉽게 풀어 전달한다.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내 손안에 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참고 기다릴 줄 아는 태도의 중요성' 또는 '자존감의 중요성' 등 누구나 알지만, 가끔 잊곤 하는 '지혜'가 담겼다.인생에서 달콤해 보이는 환상을 경계하라고 조언을 하는가 하면, 위험이 닥쳤을 때 극복하는 태도나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밌…
대전 독립서점 ‘다다르다’가 꿈꾸는 ‘100년’ [공간을 기억하다]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OTT로 영화와 드라마·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고, 전자책 역시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디지털화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사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공간은 외면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공간이 갖는 고유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팀은 ‘작은’ 공연장과 영화관·서점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대전 원도심에 ‘풍성함’을 더하는 ‘다다르다’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서점 다다르다는 지난 201…
'연중무휴 24시간 도서 대출'…용인 유림동에 스마트도서관 개관
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에서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상일 시장은 "시범 운영을 한 1주일 동안 200권 중에서 136권이 대출됐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오늘 45년 동안 유지됐던 평택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해제하기로 평택시장과 협약을 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착공…
해외에서 날개 단 K-문학?…가능성 확대 ‘골든타임’ 안 놓치려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주요 문학상 수상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는가 하면, 일본에서 한국의 에세이가 큰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지금 이 시기, 적절한 뒷받침을 통해 관심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황석영 작가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 영문판 ‘마터 2-10’(Mater 2-10)이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수상은 불발됐지만 이금이 작가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
스타 작가 활약→고전 명작 역주행, 출판 시장서 영향력 키우는 ‘SF’
정보라, 천선란, 정세랑 등 스타 작가들의 활약에 이어, SF 영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하는 원작 소설들까지. ‘비인기’ 장르로 꼽히던 SF가 출판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영화 ‘듄’ 시리즈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 ‘듄’이 ‘역주행’ 중이다. 물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SF 소설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1965년 발표된 방대한 분량이라는 진입장벽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 파트1 개봉 당시 역주행하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파트2 개봉 시기와 맞물…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흥미롭게 따라가는 러시아의 역사 [신간]
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됐으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변방의 러시아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파헤친다.'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은 표트르 대제의 국가 대개혁 과정을 담은 도서다.1권과 2권으로 나눠, 표트르가 국가를 개혁한 시점부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차근차근 들여다보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표트르 대제의 친필 편지를 비롯해 개인 수첩, 러시아 제국 최초의 지도 등을 함께 담아 흥미롭게 역사를 따라갈 수 있게 한다.표트르를 통해 러시아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개혁가'의 열정을…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민희진 배임죄 성립하려면…의심·정황 아닌 객관적 자료와 증거 필요" [법조계에 물어보니 397]
서울 용산경찰서, 26일 하이브 측 고발장 접수…"수사 진행 방향은 아직 정해진 것 없어"법조계 "배임, 직접적인 행위 했어야 처벌 가능…논의만으로는 실행의 착수로 보기 어려워""사실관계 대립 많아 배임 여부 확인 쉽지 않아…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성립할 지 의문""민희진, 어도어 경영 독자적 판단했어도…하이브와 법인격 다른 별도 회사라 형사처벌 영역 아닐 것"
신성식, 한동훈 상대 소송…"남부지법 재판서 밝혀지는 사실관계 중요" [법조계에 물어보니 396]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MBC 제3노조 "방송법이 최우선?…MBC 왜곡보도 중단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6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제2대 공수처장 후보' 지명…오동운 변호사 [뉴스속인물]
1969년 경남 산청 출생…1995년 37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27기서울고법·울산지법·헌법재판소 거쳐…2017년 변호사 개업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공수처, 지휘부 공백 문제 해결 가능성오동운 소감 "공수처, 지난 3년간 기대 부응 못 해…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효자·효녀 늘겠네…형제자매·패륜가족 상속 못 받는다
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두고 기싸움…'정상회담'인줄 아나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괴물형사 마석도의 권선징악 여정
정기수 칼럼
윤석열, 정치는 물론 쇼도 필요할 땐 하라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코인뉴스] 8조원 넘는 옵션 만기 앞두고 비트코인 혼조세
오후 5시 8조5600억원 규모 옵션 만기美 1분기 GDP 발표에 한 때 6만2000달러대 거래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6)
(2024-04-19)
코스피, 차익매물에 2620대 하락...하이닉스↓·하이브↑
코스피가 금리와 환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20대로 밀려났다.SK하이닉스 등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이 부상한 하이브는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하락한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서울 매매거래량 4000건 돌파, 급매물 소화 중
매매가격 선행지표인 전셋값이 9개월 연속 오르면서 매매 거래량도 늘어나는 분위기다.26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039건으로 4000건을 돌파해 2021년 8월(4065건)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공급(입주) 물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임대차 가격 성격을 고려할 때 서울과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감소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 추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전세시장 분위기에 밀려 매매시장이 급매물 소화에 나서면서 상승세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부동산R114에 따…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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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 전에 다이어트 해야 하는 이유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가올 무더위를 걱정하게 되는 시기다. 한여름을 목전에 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무더운 여름에는 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있다. 여름은 비만한 사람에게 불리한 계절이다. 비만인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모기의 표적이 되기도 쉽다.비만인이라면 같은 활동을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로인해 심부체온이 쉽게 올라 상대적으로 더욱 더위를 탄다.또 비만인은 피하지방이 두꺼워 열을 발산하는 데도 불리하기 때문에 더위를 더 많이 탄다…
'그레이트 코멧' 셔누·정택운·고은성의 3인 3색 아나톨
현아 “한계 부딪히고, 깨부수는 과정의 반복”
김동준 "다음에는 코미디 연기 도전하고파"
[인사] 보건복지부
[인사] 국토교통부
[부고] 정영남(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씨 부친상
[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