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엠파스처럼…네이버도 역사 속으로? [데스크 칼럼]
과거 네이버는 벤처 생태계를 교란하는 '황소개구리'로 불렸다. 그랬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형태의 검색 포털을 내세워 뉴스 배급망과 모바일, 전자상거래 업체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상위포식자였다.그 식성만큼 대번에 기력을 채우고 입맛을 되돌려 놓는 활력 넘치는 조직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선 네이버에 대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주변 소식과 지표들은 과거와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첫 번째 소식.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들이 잇달아 대규모 인공…
카카오 '라이언·춘식', 라이즈와 만났다…프로젝트 그룹 결성
카카오는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하 라춘듀오)’이 아이돌 그룹 라이즈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카카오의 케이팝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라이즈와 프로젝트 그룹 ‘라라즈’를 결성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다.카카오는 지난 20일 라라즈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스토리툰, 팬콘(팬 콘서트) 응원 챌린지, 라라즈 스페셜 에디션 앨범 발매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내달 열리는 라이즈 팬콘을 기념해 카카오톡 프로필과 카카오프렌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러 디…
카카오, 프리미엄 30% 얹은 해외 교환사채로 3천억 마련
카카오가 2억1220만달러(한화 약 2929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해 투자 자금을 마련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9일 2억1220만달러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전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교환사채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마쳤다.교환사채 만기는 5년이다. 3년 뒤 투자자가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풋옵션 조건을 함께 설정했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2.625%다.최초 교환가액은 프리미엄을 감안해 전일 카카오 주식 종가(4만9000원)의 130%인 6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교환…
카카오, OECD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 소개
카카오는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를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D4SME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제5회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SME(중소상공인)’를 주제로 지난 19일 파리에서 열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
아프리카TV, 'SOOP(숲)'으로 주식 종목명 변경
숲은 주식 종목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종목 코드는 067160으로 이전과 동일하다.숲은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했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 마련을 위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했다.숲은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오는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구분되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내놓고 서비스 전반을 개편할 예정이다.
알리‧테무 향해 칼 빼든 개보위, 中에 “한국법 준수” 요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만나 한국 개인정보 보호 법령 준수를 요청했다.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파상공세로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국내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에 대한 조사도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중 출장 후 백브리핑에서 “한중 인터넷협력센터가 지난해 말부터 공식 대표처로 설립됐는데 이는 양국 간 공식 채널이 생겼다는 의미…
공정위 제재 억울한 네이버웹툰..."별도 계약 체결했다"
네이버웹툰이 22일 작가들에게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이어왔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대해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차적 저작물 사업을 진행할 시에는 창작자에게 최종 의사 결정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앞서 공정위는 26개 웹툰서비스 사업자가 사용하는 웹툰 연재계약서를 심사해 네이버웹툰, 넥스츄어코리아, 레진엔터테인먼트, 머들웍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엔씨소프트, 투믹스 등 7개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를 내렸다.공정위가 문제를 제기한 불공정 약관 유형은 ▲웹툰 콘텐츠의 영화·드라마 제작 …
"韓 인터넷산업 매출 600조...국회 산업 이해도는 낮아"
국내 인터넷산업이 총 매출 600조원을 넘는 등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회의 해당 산업 이해도는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 인터넷산업규제 백서’를 22일 발간했다. 인터넷산업규제 백서는 2021년부터 매년 발행되고 있으며, 이번 백서에는 국내 인터넷 산업 현황, 인터넷 산업 규모 산정, 인터넷 산업 인식 현황 및 산업 관련 규제 입법평가 등이 포함됐다.2022년 기준 인터넷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622조1000억원이었으며, 국내 …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소통 활동에 나섰다.카카오는 지난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신아 대표이사와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했다.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장애유형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1년간 …
느리게 가는 카카오 ‘AI 시계’…미래 전략 어디쯤 왔나
카카오는 올해 대표 교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과거 AI 분야에서 성과를 냈던 인재들도 여럿 영입했다. AI를 필두로 수익성 극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은 모호하다.카카오는 지난 1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IT쇼’에 부스를 꾸리고 본사와 계열사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선보인 ‘대화 요약하기’와 ‘말투…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수원지검, 22일 김레아 이름 및 나이, 얼굴사진 홈페이지 공개…다음달 21일까지 게시법조계 "피의자 신상 공개, 범행 수법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 발생 의미…공공이익 위해 가능""김레아, 피해자에게 강한 집착 보이며 폭력적 모습…여자친구 어머니 보호 필요""극악무도한 범죄 저지른 피의자 신상 공개함으로써 국민 알권리 보장…재범 방지 필요성 커"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3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리플 등 모두 ↑비트코인 최고가 12만달러 예측 전망도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코인뉴스]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만1000달러로 후퇴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3)
(2024-04-16)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장 초반 2600선 탈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2600선을 탈환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91포인트(1.0%) 오른 2617.77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628.71까지 오르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22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6억원, 62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LG에너지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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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한계 부딪히고, 깨부수는 과정의 반복”
김동준 "다음에는 코미디 연기 도전하고파"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인사] 한국거래소
[부고] 원종규(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부고] 조한병(한국예탁결제원 안전관리부 수석위원)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