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26(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무산…법원, 안철수 방송금지 신청 인용 등


입력 2022.01.26 17:30 수정 2022.01.26 16:51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무산…법원, 안철수 방송금지 신청 인용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추진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 TV토론 방송은 무산됐다.


서울서부지법은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제기한, 자신을 제외한 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 초청해 TV토론을 주관·실시·방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은 지난 19일 의원회관에서 만나,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오는 30일이나 31일에 지상파 방송 3사의 합동 초청 형식으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양자 TV토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었다.


▲윤석열, 당협위원장들 만나 내부 결속…“내가 후보라는 마음으로 해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만나 “한 분 한 분이 윤석열이고, 대통령 후보라는 마음으로 지역 곳곳을, 국민들 삶의 현장을 누벼달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국민께 심어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3월 9일은 정권교체를 하는 날이다. 우리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날”이라며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힘주어 외쳤다.


▲대장동·도이치모터스 수사팀 유임…부장검사 징계·전보 진행하기도


현 정부가 고검 검사급 검사 및 평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부는 전날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팀을 대부분 유임했다.


법무부는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도모했으며 평검사 인사도 인사원칙을 준수해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팀장인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 총괄 정용환(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 모두 유임됐다. 최근 유학을 떠난 이정현 검사는 부산지검 서부지청으로 발령 났다.

이효정 기자 (lhj543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효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