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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설 명절 맞아 정산대금 570억 조기 지급


입력 2023.01.19 10:52 수정 2023.01.19 10:5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570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사전예약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에 입점한 사장님이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사장님들은 기존보다 최대 5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가령 18일 거래된 대금은 기존대로면 설 명절 이후인 25일 정산을 받게 되지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20일에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입점 업주의 경우 배민셀프서비스에서,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 입점 업주는 각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산 주기란 고객이 비용을 결제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또는 간편결제사로부터 자금이 모두 회수된 후 이를 식당에 정산하기까지 걸리는 시일을 뜻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자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업계 관행이었던 주 단위 정산을 없애고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사장님이 조금 더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지난해 정산 주기를 단축한 것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해 사장님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했다"며 "꾸준히 정산 시스템을 개선해 사장님들의 부담은 덜고 가게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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