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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4도 '포근', 호남 소나기…'근로자의 날' 은행·관공서도 휴무일까?


입력 2024.05.01 02:35 수정 2024.05.01 02:5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근로자의 날이자 노동절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이른 새벽까지 충북 남부, 아침까지 전라 동부와 경상권, 낮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남부와 전남 동부, 전북 동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 5㎜ 미만 또는 5㎜ 내외, 제주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18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 휴일이다.


광복절, 성탄절과 같은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유급휴일 대상이다. 즉 근로자의 날은 법정 휴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라서, 달력상 '빨간 날'로 표기되지 않는다.


근로자의 날에 은행 등 금융기관은 쉬지만, 법원, 시·구청 같은 관공서나 학교는 정상 운영된다. 근로기준법이 아닌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근로 조건이 따로 규정된 교사, 교수, 공무원은 평일과 다름없이 근무하는 것이다.


우체국도 근로자의 날에 정상 운영된다. 다만 다른 금융 기관이 휴무이므로, 타 은행과 관련된 업무는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집배원은 휴무로 배달 업무는 중지되나, 우편 창구는 정상 운영된다.


금융 기관이 휴일이므로 주식시장도 열리지 않는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정상 등원하지만, 사설 어린이집 등은 원장 재량으로 휴무가 결정된다. 병원과 약국 같은 경우도 자율 재량으로 휴무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재량에 따라 휴무를 하거나, 정상 운영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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