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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장재료 242건 안전성 검사 '99.6% 적합'


입력 2024.11.15 09:16 수정 2024.11.15 09:1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잔류농약·이물·방사성물질 등 검사…당근 1건 잔류농약 허용 기준 초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김장 재료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와 김장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1건을 제외한 99.6%가 적합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수산물 162건, 액젓 등 가공식품 50건, 김치통 등 용기·조리기구 30건 등 모두 2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성물질, 잔류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도는 검사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메트코나졸이 기준치를 넘어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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