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3)이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TPC 스코츠테일(파71)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낚으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6계단 상승한 공동 4위에 자리한 김주형은 선두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에 3타 뒤졌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뛰었다.
1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16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부에서도 4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7번홀(파3)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에 오른 김주형은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윤이나(22)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컷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윤이나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컷탈락했다.
2024시즌 KLPGA 3관왕에 빛나는 윤이나는 1라운드 1오버파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 나섰다. 버디를 3개 기록했지만 보기를 6개 범하며 3오버파로 좋지 않았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 기록한 윤이나는 출전 선수 119명 중 공동 94위에 그쳐 컷탈락했다.
같은 대회에서 고진영(30)은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낸 끝에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전날 6위로 1라운드를 마친 고진영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