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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MCL과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 협력


입력 2025.03.11 10:09 수정 2025.03.11 10:1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물류 기술 공동 개발, 상반기 내 검증 위한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 상무(오른쪽), 최동억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CL) 본사에서 MCL과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물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를 상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하고,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물류 자동화 설비화 IT 설루션을 구축 중이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상무는 "20년간의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다양한 로봇과 설비의 통합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된 물류 센터를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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