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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안전 여행'…국내 최초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 출시


입력 2025.03.20 10:00 수정 2025.03.20 10:0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국내 정치 이슈로 인한 외국인 여행 불안 심리 해소 차원

경기도 여행 외국인 자동 가입·외국어 콜센터 운영 등 편의 제공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여행 불안 심리 해소 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해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보다 안전한 경기 도내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보험은 경기도 관광 중 시위와 같은 사회재난 및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보장한다.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위로금(교통사고 제외/1인당 10만원) 등이다.


공사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번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도 운영중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사가 공동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 보험을 적기에 출시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외 여행업계 및 잠재 방한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 경기도 안전 여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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