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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8일 개방


입력 2025.04.07 13:10 수정 2025.04.07 13:1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제공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평일은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평화관광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탐방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는 별도의 출입절차가 필요해 쉽게 접하기 힘든 곳으로 생태탐방로 철책길과 남북 교류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주말에는 ‘율곡수목원’과 ‘리비교 평화쉼터’가 새롭게 노선에 추가됐다. 율곡수목원에서는 1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정원과 임진강·파평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리비교 평화쉼터에서는 리비교와 파평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임진강변을 따라 이어진 걷기 코스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노선에 파주 디엠지(DMZ)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려 줄 해설사가 동반해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4일(4회)로 목요일과 금요일 하루 2회,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하루 1회로 운영되며, 회당 20명이 출입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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