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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전술교량 시제 장비 출고…17개월간 시험평가 거친다


입력 2025.04.08 11:44 수정 2025.04.08 11:45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설치시간·운용인력 약 60~70% 감소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 CG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8일 충북 음성에서 합동참모본부와 육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 출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술교량은 전시에 끊어진 다리나 협곡을 전차 등 고중량 기동장비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다리다.


이번에 출고된 전술교량Ⅱ 시제 장비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철강업체의 고성능 원자재와 국내 민간 교량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기존 간편조립교와 비교해 설치 시간과 운용 인력이 약 60∼70% 감소하고, 통과 가능 하중은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향후 17개월간 성능 검증 시험평가를 거쳐 실전 배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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