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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 협력사들과 상생경영 강화


입력 2017.04.24 10:28 수정 2017.04.24 10:40        이홍석 기자

중공업PG, 22개 협력사와 서울 ‘북한산 둘레길 산행’ 활동 실시

간담회 통해 공감대 형성...관계 공고히 다져

효성 중공업PG 소속 직원들이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협력사 상생간담회의 일환으로 산행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효성은 21일 서울 북한산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동·티씨티·포스코대우 등 22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 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서울 북한산의 둘레길인 순례길과 소나무 숲길 등을 함께 산행했다. 산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업무 추진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등 협력사와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또 솔밭 근린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사진촬영 등을 하며 상호교류를 강화했다.

효성 중공업 PG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 망원동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섭철 효성 중공업PG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상생하는 ‘공동운명체’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이기에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지급 조건 개선 ▲2·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 TPS(Toyota Production System·토요타 생산 방식) 혹은 중국 남통공장 연수 실시 등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올해는 상반기에 협력사의 실무자를, 하반기에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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