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무역원활화협정 이행 지원 워크숍 개최
OCO 회원 15개국·카리브 연안 5개국 등 30여명 참가
위험관리·통화단일창구 시스템 등 관세행정 경험 공유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세아니아 관세기구(OCO) 회원국 15개국과 카리브 연안 5개국 등 참가자 30명을 초청해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TFA) 이행을 위한 한-OCO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관세청과 OCO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연수원과 세계은행이 후원한다. 참가국의 TFA 이행을 위한 상호 이해 제고와 관세분야 협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한국의 위험관리 시스템과 통관단일창구 시스템, 사후심사, 통합국경관리 등 관세행정을 배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TFA 이행을 위한 세계관세기구(WCO) 프로그램 소개와 참가국들의 이행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간 정보·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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