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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새 감시정 투입…해상감시 강화


입력 2017.07.26 10:41 수정 2017.07.26 10:41        부광우 기자

최신형 고속 감시정 운용

관세국경 관리 효율적 수행

관세청은 군산세관 소속 노후 감시정 1척을 최신형 고속 감시정으로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관세청

관세청은 해상안전 유지와 빈틈없는 감시단속 업무 수행 등 관세국경 관리강화를 위해 군산세관 소속 노후 감시정 1척을 최신형 고속 감시정으로 교체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감시정은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도록 선형이 설계됐다. 또 스큐류 없이 물을 분사해 추진되는 워터제트 2기를 탑재하고 최대속력 약 33노트, 시속 약 61㎞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관세청은 이번 신규 고속 감시정 취항으로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 등 해상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외국무역선에 대한 입출항 절차 수행 등 원거리 해역에서의 국경감시 단속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항만특성에 적합한 감시정 선형을 개발, 운항속도 등 성능이 저하돼 감시활동이 곤란한 노후 감시정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해상에서의 관세국경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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