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2007년 11조원 가량이었던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10년만인 올해 2배가 넘는 23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 6월 말까지 6개월간 약 3조9600억원, 월 평균 6600억원 수준의 신규 대출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에만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일자리 기여 및 혁신 소상공인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저리 특별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