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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연임 확정


입력 2017.08.29 16:13 수정 2017.08.29 16:13        배상철 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지난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임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토러스 밴체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임 은행장은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다변화 했다.

임 은행장은 오는 9월 27일로 예정된 전북은행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제12대 전북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 될 예정이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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