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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북핵 리스크'탓…시총 상위주들 '우수수'


입력 2017.09.04 09:52 수정 2017.09.04 09:53        전형민 기자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약세다.

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29% 내린 2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17% 하락한 6만7900원, 현대차는 1.75% 내린 14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이외에 한국전력(0.93%), LG화학(0.4%), 삼성물산(1.93%), NAVER(2.41%), SK텔레콤(0.7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북한은 전날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지난해 5월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인공지진보다 5~6배 큰 수준인 리히터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감지되기도 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북핵리스크가 레드라인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를 수도 있다"며 "결국 미국과 중국의 대응이 중요한데 미국과 중국은 9월과 10월 자국내 중요 이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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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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