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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생일 기념 팬미팅…'감동 눈물'


입력 2017.09.25 00:25 수정 2017.09.24 19:58        부수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팬들과 함께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준열이 팬들과 함께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2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한 '2017 류준열 생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매 순간 류준열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 티켓 오픈 3분 만에 공연장 4000석을 매진시키며 화제가 됐다.

정준일의 '너에게'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류준열은 1층과 2층, 3층에 있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팬미팅에서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을까 생각하며 팬레터를 읽었는데, 마침 한 팬분이 이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써주셨다. 제 팬부심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준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료 배우 권혁수가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드라마 '운빨 로맨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류준열은 권혁수에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류셰프'로 변신, 권혁수를 위한 캠핑용 창작요리를 선보였다.

배우 류준열이 팬들과 함께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아는 준열' 코너에서 류준열은 '나를 맞춰봐' 문제를 냈고, 애장품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준열은 또 팬들의 신청곡을 들어주는 주크박스로 변신, '두 사람', '어젯밤 이야기', '아이처럼' 등을 부르기도 했고, 영화 '택시운전사' 속 구재식의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류준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 팬들은 미니 라이트를 든 채 류준열의 라이브 무대를 빛으로 물들였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해'라는 슬로건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어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라는 노래를 불러주는 순간 류준열은 팬들 향한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류준열은 "생일은 가장 행복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이 순간이 그렇다. 여러분과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을게요. 끝까지 함께할 테니, 같이 함께해요 우리. 이 말 한마디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팬들은 "사랑하세요"라고 화답했다.

류준열은 오는 11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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