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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LG전자·LG이노텍과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 자립지원


입력 2017.09.29 10:37 수정 2017.09.29 10:52        이홍석 기자

베트남 하이퐁 직업전문학교 4곳에 ‘LG IT 도서관’ 기증

LG전자 계열사가 현지서 공동으로 추진...시너지 효과 극대화

석명수 LG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8일 베트남 하이퐁폴리텍학교에 IT도서관을 기증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쩐두후엔 월드비전 베트남대표, 석명수 법인장,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 레 반 꾸이 하이퐁문화체육국 국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FD(상무), 응웬 득 랍 하이퐁폴리텍학교 총장.ⓒ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와 LG이노텍 등과 함께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서 취약 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LG전자(대표 조성진)·LG이노텍(대표 박종석) 등 LG그룹 전자계열 3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하이퐁폴리텍학교에 ‘LG IT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IT도서관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3사는 컴퓨터를 비롯한 TV와 기술장비 등 최신 기자재들을 구비해 최적의 IT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 하이퐁폴리텍학교 우수장학생 1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LG전자계열 3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지역상생을 위해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하이퐁폴리텍학교 뿐 아니라 하이퐁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학교 네 곳에 IT도서관을 기증할 예정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위치한 LG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이들 3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없었던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년들을 선정해 전기전자·수리·요리 등 현지에서 전망이 높은 기술 위주의 직업훈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습교육을 마친 후에는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하고 오는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보다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공통된 사회공헌방향성으로 계열사 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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