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헌법재판소, 오랜만에 완전체"
이진성 헌재소장에 임명장…"변호사로 뵌 적 있다" 인연 언급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유남석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이 모두 임명돼 소장 공백 상태도 해소되고 헌재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두 분 다 헌법적인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인권, 특히 성평등이나 소수자들에 대해 관심 많이 보여주신데 대해 국민들도 기대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이진성 소장님은 부산에서 판사하실 때 제가 변호사로 뵌 적이 있다"며 과거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