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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입력 2018.03.23 11:09 수정 2018.03.24 18:52        김희정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참담함이 앞서지만, 대통령직을 사리사욕 매관매직으로 악용한 대가에 대해 법의 엄정한 심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자당출신 두 대통령의 부정할 수 없는 범죄와 구속수감이 정치보복이라는 기막힌 주장을 할 것이 아니다”라며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발부는 불가피했다”며 “이 전 대통령은 어제 입장문에서 자신의 범죄혐의를 인정 안했는데, 더 늦기 전에 진실을 고백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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