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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출정식서 장애인단체와 충돌


입력 2018.05.31 15:34 수정 2018.05.31 15:34        황정민 기자

오후 유세일정 전면 취소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데일리안DB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선거유세 중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충돌해 부상을 입어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대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선거출정식을 열었다. 장애인단체연합 일부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권 후보에게 "장애인권리보장 정책협약서에 권 후보만 서명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이에 유세 인사말을 급하게 마친 권 후보는 차량 탑승을 위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애인단체 회원은 권 후보측과 몸싸움을 벌였고, 급기야 권 후보는 밀려 넘어졌다.

권 후보측 관계자는 "권 후보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고, 꼬리뼈에 이상이 생겼다고 한다"며 "오늘 모든 유세 일정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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