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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감축 사실 아냐"


입력 2018.07.18 18:55 수정 2018.07.18 19:15        이홍석 기자

승무원 1명이 승객 100명 담당 보도 반박...법적 조건 충족

대한항공 여객기와 승무원들.(자료사진)ⓒ대한항공
승무원 1명이 승객 100명 담당 보도 반박...법적 조건 충족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감축으로 승무원 1명이 승객 100명을 홀로 담당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 항공편당 객실승무원의 인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병가 등 갑작스러운 결원에 따라 객실승무원 인력이 부족하게 될 경우가 있지만 이마저도 출발일 전날 해당 비행편의 팀장 및 부팀장에게 인원 미배정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부득이하게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법적 충족 조건인 50석당 객실승무원 1명 탑승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한 예로 B777-300ER(291석)의 경우, 법적 최소 탑승인원은 6명이지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균 12명 이상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회사측은 올해 초부터 객실 승무원 인력 충원을 위한 채용을 진행 중으로 8월부터 순차적으로 총 670여명의 객실 승무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 승무원 신규 채용에 따라 여유 인력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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